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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 극복 방법에 대한 부처님 말씀

by 으나기1 2025. 8. 31.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어려움을 극복하는 핵심적인 방법들은 크게 다음의 가르침들을 통해 살펴볼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은 변한다는 진리 (제행무상)

부처님께서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영원하지 않고 항상 변한다"고 가르치셨습니다. 우리의 행복이나 고통도 마찬가지로 끊임없이 변합니다.

어려움 극복 방법: 지금 겪고 있는 고통이나 역경이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이해하면, 절망하지 않고 언젠가는 상황이 변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힘든 순간에도 마음을 내려놓고 차분하게 기다릴 수 있는 지혜를 줍니다.

삶의 본질은 괴로움이라는 이해(일체개고)

"삶은 본질적으로 괴로움(고통)으로 가득하다"는 가르침은 때로는 부정적으로 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피할 수 없는 고통을 인정하고, 그 원인을 파악하여 고통에서 벗어날 길을 찾는 데 초석이 됩니다.

어려움 극복 방법: 고통은 피할 수 없는 삶의 일부임을 인정하는 순간, 고통과의 싸움을 멈추고 고통을 다루는 법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저항과 좌절감 대신 문제를 직시하고 해결책을 찾아 나설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고통의 원인을 파악하고 제거하는 길(사정제)

부처님께서는 고통을 극복하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인 '사성제'를 설하셨습니다.

고성제 (苦聖諦 - 삶은 고통이다): 태어남, 늙음, 병듦, 죽음, 사랑하는 이와 헤어짐, 미워하는 이와 만남,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것 등 삶은 괴로움입니다.

집성제 (集聖諦 - 고통에는 원인이 있다): 고통의 원인은 번뇌와 갈애(집착)에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것에 집착하고 '내 것'이라고 생각할 때 고통이 발생합니다.

멸성제 (滅聖諦 - 고통은 소멸될 수 있다): 고통의 원인인 번뇌와 갈애가 소멸되면, 고통도 사라진 열반의 경지에 이를 수 있습니다.

도성제 (道聖諦 - 고통의 소멸에는 길이 있다): 고통을 소멸하고 열반에 이르는 구체적인 방법이 바로 '팔정도'입니다.

 

고통을 소멸하는 여덟가지 올바른 길(팔정도)

팔정도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고통을 줄이고 깨달음을 향해 나아가는 실천적인 가르침입니다.

정견 (正見 - 바른 견해): 세상과 삶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는 올바른 관점입니다. 고통과 그 원인, 소멸을 바르게 아는 것이지요.

정사유 (正思惟 - 바른 생각): 탐욕, 성냄,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이타적이고 올바른 생각을 가지는 것입니다.

정어 (正語 - 바른 말): 거짓말, 이간질, 욕설, 헛된 말을 하지 않고 진실하고 유익한 말을 하는 것입니다.

정업 (正業 - 바른 행위): 살생, 도둑질, 음란한 행위 등 몸으로 짓는 그릇된 행위를 삼가는 것입니다.

정명 (正命 - 바른 생활): 올바르지 않은 방법으로 생계를 유지하지 않고 정직하고 건전한 방법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정정진 (正精進 - 바른 노력): 나쁜 마음은 생겨나지 않게 하고, 이미 생긴 나쁜 마음은 없애도록 노력하며, 좋은 마음은 생겨나게 하고, 이미 생긴 좋은 마음은 더욱 성장하도록 꾸준히 노력하는 것입니다.

정념 (正念 - 바른 마음챙김): 자신의 몸과 감정, 마음, 그리고 현상들을 늘 알아차리고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명상과 연결됩니다.

정정 (正定 - 바른 집중): 마음을 한 곳에 모아 평온하고 고요한 경지에 이르는 것입니다. 이는 명상을 통해 얻어집니다.

 

현재의 고통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고 받아들입니다. (일체개고)

고통은 영원하지 않고 변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집니다. (제행무상)

고통의 원인(집착, 갈애)을 스스로 찾아내고 그것으로부터 벗어나도록 노력합니다. (집성제, 멸성제)

일상에서 바른 견해, 바른 생각, 바른 말과 행동 등을 실천하며, 특히 '마음챙김(명상)'을 통해 마음을 고요히 하고 지혜를 기릅니다. (팔정도)